아제르바이잔 입국비자 신청하기

출장 4일차. 4일 연속 비행기를 탄다. 이번에는 조지아에서 아제르바이잔으로 옮겨갈 차례. 아제르바이잔은 조지아/아르메니아와 함께 코카서스 3국으로 잘 알려진 국가중에 하나다. 그런데 문제는 바로 아제르바이잔 비자. 조지아는 입국비자가 전혀 필요 없었으나 아제르바이잔은 별도의 비자가 필요하다고 한다. 다행히 따로 뭔가 준비할 필요는 없고 그냥 20불만 내면 바로 만들어 주는 그런 시스템이다. (별도의 사진이 필요하거나 그렇지는 않다.) 미리 온라인상에서 e-visa를 발급받아서 가는 방법도 있지만, 발급까지 약 3일 정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일정이 급하면 그냥 바쿠 공항에서 바로 비자를 발급받는게 좋다.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아제르바이잔으로 넘어가는 비행편은 콰타르항공. 원월드는 우리나라 사람들한테 그닥 잘 알려진 얼라이언스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나마 캐세이 퍼시픽 덕분에 조금이나마 알려져 있는듯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원월드 멤버십은 가입되어 있지 않아서 이번 기회에 콰타르 멤버십에 가입을 했다.             조지아에서 아제르바이잔으로 이동하면서 찍은 사진들. 겨울이라 그런건지 산에 눈도 쌓여 있고 뭔가 특별해 보인다.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가까워지면서 점점 날씨는 온화해 지면서 뭔가 기후가 달라지는 느낌이다. 사실 바뀐거라고는 눈이 쌓인 풍경 뿐이었지만 그래도 뭔가 많은 것이 바뀐 것 같이 느껴졌다. 그렇게 도착한 아제르바이잔. 뭔가 아제르바이잔 바쿠 공항은 조지아의 트빌리시 공항과는 많이 다른 느낌이다. 조지아 트빌리시 공항이 외진곳에 있는 시골 공항이라고 느껴졌다면, 아제르바이잔 바쿠 공항은 건물도 현대식이고 전체적으로 깔끔한 분위기였다. 이래서 한 국가의 관문인 공항의 이미지가 중요한가보다. … Continue reading 아제르바이잔 입국비자 신청하기